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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7.8% "우리 사회, 재난사고 처리에 무책임하다"

입력 2015-11-02 12:00  

국민 10명 중 8명가량은 우리 사회가 각종 재난사고 처리에 무책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5~7일 전국의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재난사고에 책임을 진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7.8%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책임진다'는 응답은 17.6%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85.5%는 '재난 피해를 당해도 가해자로부터 보상을 충분히 받을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안실련은 지난해의 담양 팬션 화재 사고나 올해 1월의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대형 재난과 사고가 반복될때마다 모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만 보여 국민반감이 퍼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으로는 40.3%가 '시설 운영자의 안전 불감증'을 꼽았다.

안전관련 제도 미비(26.3%)와 관리감독 미흡(25.7%)을 지적한 답변이 뒤를 이었다.

국민안전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서는 90.5%가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안전 관련 법안 처리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88.4%에 달했다.

재난 위험시설의 보험가입 의무화를 두고는 93.9%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대형 재난사고 때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세금으로 보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68.9%가 '적절하지 않다', 25.2%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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