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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신규수주 유조선 8척 선수금환급보증 못받아

입력 2015-11-10 18:50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SPP조선이새로 수주한 유조선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는데 실패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SPP조선이 수주한 유조선 8척에 대한 RG발급 안건을 9일 부결처리했다.

RG는 선주가 선박을 주문할 때 미리 주는 돈에 대해 만일의 사고시 금융기관이환급을 보증해 주는 것이어서 이를 발급받지 못하면 사실상 수주는 백지화될 수밖에없다.

SPP조선의 지난 6월 말 기준 수주잔량인 37척(14억 달러)은 내년 말까지 모두인도될 예정이다.

SPP조선은 그간 2014년 이후 채권단 통제로 신규 선박 수주가 이뤄지지 않아 내년 상반기에는 가동률이 평상시의 50% 정도로 떨어지고 내년 말이면 문을 닫아야 할상황이라며 신규 수주 승인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000030]이 설득에 나섰음에도 채권단 전체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PP조선은 파생상품 손실 8천억원과 신규 계열사 투자 실패 손실 4천억원 등 총1조2천억원의 영업 외 손실을 기록해 2010년 5월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작년 말까지 6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고, 올해 3월 4천850억원의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채권단은 오는 16일 매각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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