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워치 간편송금서비스 시작

입력 2015-11-19 09:26  

우리은행[000030]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를이용해 현금을 보낼 수 있는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5월 개발한 '위비모바일페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워치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간단한 핀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루 30만원까지 보낼 수 있다.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컨' 기능을 적용해 전자금융사기가 의심될 때 바로 거래를 중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우리워치뱅킹은 사전에 위비모바일페이 서비스에 등록한 뒤 구글 앱스토어에서다운받아 안드로이드웨어 OS에 기반을 둔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삼성기어S2 등으로 대상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정현 스마트금융부장은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즉시 연결되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목표로, 향후 스마트워치에서 결제와 상품가입도 가능하도록 개발할예정"이라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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