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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신규 수주 가능해진다…수출입은행, 환급보증 발급 동의

입력 2016-01-17 19:28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SPP조선이신규 수주할 길이 열리게 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000030]에 조건부로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동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1월 SPP조선이 수주한 8척의 유조선에 대해 저가 수주 우려가 있다며 RG 발급을 거부하는 등 그간 SPP조선의 신규 수주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RG는 선주가 선박을 주문할 때 미리 주는 돈에 대해 금융기관이 환급을 보증해주는 것이어서 이를 발급받지 못하면 사실상 수주는 백지화된다.

그러나 수출입은행은 SPP조선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계약을 한다는 조건으로 신규 수주에 RG를 발급해 주기로 입장을 바꿨다.

이에 따라 SPP조선은 새로 선박을 수주할 수 있게 된다.

SPP조선은 2014년 이후 채권단의 통제로 신규 선박 수주가 이뤄지지 않아 올 상반기에는 가동률이 평상시의 50%로 떨어지고, 연말이 되면 수주 잔량을 모두 인도해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며 채권단의 수주 승인을 요청해 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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