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판매자회사 설립 추진…"채널 다각화"

입력 2016-02-16 08:50  

삼성화재[000810]가 보험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화재는 1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삼성화재 금융서비스'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는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10개 내외의 지사를세우고, 지사당 40여명의 설계사를 배치해 보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화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가운데 일부가 이 자회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자본금은 약 400억원이다.

일반적인 법인 보험대리점(GA)이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에 반해,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는 손해보험 상품 중에서는 삼성화재 상품만 다룰 예정이다.

대신 생명보험 상품은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쟁이 격화되는 보험업계 시장환경을 고려했다"며 "판매채널을 다각화해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이사회에서 설립안이 통과되면 4월 중 당국에 신고를 거친 후5월에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편 삼성생명[032830]도 지난해 판매 자회사인 '삼성생명 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또 생명보험사 중에는 한화생명·라이나생명·미래에셋생명[085620], 손해보험사 중에는 동부화재[005830]가 판매자회사를 두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후 온라인 전용 판매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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