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34.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23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개장한 것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강화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2달러(4.6%) 내린 배럴당 31.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가 약해진 점이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다음 달에 산유국들이 모여 회의를 하더라도 생산량을 줄이자는 합의에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장보다 188.88포인트(1.14%) 하락한 16,431.78에 마감했다.
여기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에서 달러화 매수세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02.7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79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34.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23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개장한 것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강화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2달러(4.6%) 내린 배럴당 31.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가 약해진 점이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다음 달에 산유국들이 모여 회의를 하더라도 생산량을 줄이자는 합의에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장보다 188.88포인트(1.14%) 하락한 16,431.78에 마감했다.
여기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에서 달러화 매수세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02.7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7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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