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부양책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떨어진 채 개장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9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18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80원대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달 11일(저가 1,189.9원)이후 한 달 만이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을 뛰어넘는 통화완화정책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유로존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국제유가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계심이 작용한다면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크지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18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0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9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18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80원대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달 11일(저가 1,189.9원)이후 한 달 만이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을 뛰어넘는 통화완화정책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유로존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국제유가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계심이 작용한다면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크지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18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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