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론 사칭광고 주의보

한국이지론은 온라인상에서 한국이지론을 사칭하거나 맞춤 대출이 가능하다고 허위로 광고하는 대부중개업자와 대출모집인이 늘고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이 공동 출자해 만든 사회적 기업이다. 긴급 대출을 받으려는 서민들에게 소득과 신용에 따라금리가 가장 낮은 대출 상품을 골라 중개해 준다.

한국이지론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에 '한국이지론'이라고 표기하거나 '이지론대출 서민금융', '서민지원대출 이지론' 등 한국이지론을 연상케 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부중개업자가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또 대부업체의 대출 상품만을 중개하는 대부중개회사임에도 전체 금융업종의 금리를 비교해 주는 것처럼 '금리비교', '맞춤대출'이라는 표현을 쓰며 거짓으로 광고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의 행정지도로 대출모집인은 1개의 금융회사와만 중개 위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 등 전체 금융권을 망라해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출중개회사는 한국이지론 뿐이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은 한국이지론을 사칭하는 광고에속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이지론을 이용하려면 콜센터(1644-1110 또는 1544-4005)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easyloan.com)를 통하면 된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