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반대 서명운동

입력 2016-07-07 09:08  

한국납세자연맹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반대를 위한 사이버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올해로 종료되는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지 않으면 사실상의 증세효과가 발생한다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연맹이 정부의 국세통계연보를 토대로 분석한 신용카드공제에 따른 세금 감면추정치는 2014년을 기준으로 2조6천570억원에 달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최근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2016년 12월 31일 종료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기한을 2021년 12월 31일로 늦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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