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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환거래 하루평균 494억달러로 6.7% 감소

입력 2016-08-05 12:00  

1분기보다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된 영향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의 외환거래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및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하루평균 외환거래액은 49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올해 1분기(529억9천만 달러)보다 35억5천만 달러(6.7%) 감소한 규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초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유가 문제 등의 영향으로 커졌던 환율 변동성이 2분기에 다소 줄면서 외환거래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국제유가 급락,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도입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컸다.

이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루 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평균 8.2원으로 4년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이런 불안 요인들이 약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루 중 변동폭은 7.7원으로 줄었다.

2분기 하루평균 외환거래액 494억4천만 달러는 1분기보다 줄었지만 지난해 평균(484억3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2분기 외환거래에서 현물환은 하루평균 199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1천만 달러(6.6%) 줄었고 외환파생상품은 295억 달러로 21억4천만 달러(6.8%)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가운데 비거주자의 역외 차액선물환(NDF) 거래는 78억5천만 달러로 18억8천만 달러(19.3%) 급감했다.

현물환 거래에서 원/달러는 146억1천만 달러로 14억4천만 달러(9.0%) 줄었고 원/위안은 22억3천만 달러로 5천만 달러(2.3%) 감소했다.

또 2분기 외국환거래를 은행별로 구분하면 국내은행이 236억1천만 달러로 1분기보다 5억1천만 달러(2.1%) 감소했다.

외국은행의 국내지점은 258억3천만 달러로 30억4천만 달러(10.5%) 줄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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