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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8원 오른 1,095.0원으로 출발

입력 2016-08-17 09:19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095.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095.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 다소 오르는모습이다.

더들리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9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이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괜찮은 상황이다"며 "고용시장은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고 임금 상승이 가속화될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테네시주 녹스빌의 로터리클럽 연설에서 "최소한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투자자들도 위험자산 투자에 조심하는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동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이날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만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지 않아 환율상승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전날 원/달러 환율이 10원넘게 떨어진 부담으로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최근 환율 하락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상승 모멘텀이 없어 소폭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82원으로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원 올랐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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