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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늘었지만 보험가입률은 저조

입력 2016-09-14 06:07  

오토바이(이륜차) 사고가 늘고 있지만, 운전자의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만427건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401명으로 1년 전보다 2.3% 늘었고, 부상자 수도 2만3천465명으로 8.3% 증가하는 등 사고 피해도 커지는 추세다.

사고 위험을 고려해 2012년부터 오토바이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가입률은 저조한 편이다.

보험개발원 분석 결과 2015년 말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오토바이 216만6천대 중책임보험에 가입한 이륜차는 92만여대로 가입률이 42.5%에 그쳤다.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종합보험 대인배상 가입 차량은 12만3천여대로 가입률이5.7% 수준이었고, 자기신체사고와 자차손해 가입률은 각각 3.7%, 0.5%에 불과했다.

종합보험 가입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손해율이 높아 보험사들이 이륜차 종합보험을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퀵서비스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경우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잦아보험을 인수한 보험사들이 손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륜차 보험을 인수했을 때 발생하는 손실을 다수 보험사가공동 분담하는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하거나 국가가 관리하는 이륜차 공제조합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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