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 심성훈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6-09-23 11:55  

사내·외 이사 9명의 이사회도 구성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준비 중인 K뱅크 준비법인이 23일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심성훈 신임 대표이사를비롯한 9명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KT[030200]와 우리은행[000030], NH투자증권[005940] 등 K뱅크 21개 주주사는심성훈 전 KT이엔지코어 전무를 K뱅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심 대표는 KT와 KT 그룹사를 거치며 무선통신사업 차별화 전략수립, 신규사업 개발·관리, 정책현안 및 대외환경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KT 시너지 경영실장을 맡아 금융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 그룹사와의 ICT 융합을 주도하기도 했다.

심 대표는 K뱅크가 본인가를 받으면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의 초대 행장직을맡게 된다.

K뱅크는 사내이사로 정운기 재무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은행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과 검사실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K뱅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게 됐다.

상임감사위원은 NH투자증권 스마트마케팅본부장을 지냈던 김대영 감사위원이 맡는다.

사내이사 3명 외에 사외이사 6명도 새로 선임됐다.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사외이사는 2년이다.

K뱅크는 "새 이사회는 주요 주주사로부터 ICT와 금융 분야의 검증된 인사를 추천받아 ICT 기반 금융혁신 선도를 실현하는데 최적의 조합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심성훈 K뱅크 준비법인 대표이사는 "K뱅크는 핀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타산업과의 제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4시간 끊김 없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ICT 기반 혁신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9개월여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사업모델 개발, 마케팅 전략수립 등 K뱅크의 사업 운영 및 차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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