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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TV토론 앞두고 亞통화 약세…원/달러 환율도 5.5원 상승

입력 2016-09-26 16:19  

미국 대선후보들의 첫 번째 TV토론을 앞두고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 만에 상승(원화 약세)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7.9원으로 직전 거래일종가보다 5.5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정례회의에서 금리 동결을결정한 이후 2거래일간 17.7원(종가 기준) 내려 1,100원에 근접했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데다 싱가포르달러, 홍콩달러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03.3원으로 상승 개장했다.

장중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환율 상승 폭은 더 커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각 후보의 TV토론 이후 지지율 변화에 따른 외환·주식시장 영향 분석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TV토론은 한국시각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클린턴 후보가 지지율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건강 문제 등이 대두해트럼프 후보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갈 경우 신흥국 통화 가치의 변동성이 커질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8.3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5.34원 올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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