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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개월반 만에 최고치…1,186.9원 마감

입력 2016-12-19 16:22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올라 지난 6월 이후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0원 오른 1,186.9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일(1,193.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를 수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지난 9월만 해도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이 2차례 이뤄질 것으로 봤으나 이번 달 회의에선 3차례 인상으로 전망을 바꿨다.

이런 결정에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달러당19.9원 올라 이제 1,190원대를 넘보고 있다.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계속해서 금리 인상에 호의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지난 주말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내년에 3번 이상의 금리 인상이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채권수익률이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내년에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이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1.81원으로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3.09)보다 8.72원 올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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