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스 안전관리에 각별한주의해야 한다.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명절 연휴기간에 16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31명이 다쳤다. 특히 주방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설음식 준비를 하던중 부탄캔이 폭발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음은 가스안전관리공사가 전하는 설 연휴 기간 가스안전 관리 요령이다.
우선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가야 한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동파방지를 위해 가동을 중단하지 않되 취사용 밸브는 잠근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중간밸브는 물론 LPG용기밸브를 잠그고, 도시가스를사용하는 경우 계량기 전단의 메인밸브까지 잠그는게 안전하다.
고향에 도착하면 가스시설을 점검한다. 음식 장만을 위해 가스를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중간밸브나 가스배관 등의 연결부분을 비눗물로 점검해 누출이 없는지 확인하고, 낡은 호스 등 노후된 가스용품은 교체한다.
실내에서 휴대용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안전사용요령을 숙지한다. 사용 중에는 부탄캔 장착부분을 덮을 정도로 넓은 불판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조리기구에 포일을 싸는 것도 위험하다.
사용을 마친 부탄캔은 휴대용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화기가 없는 곳에 보관한다.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가스보일러 가동률이 높아졌는데 배기가스가 외부로 잘배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배기통 이탈 및 파손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집에 돌아오면 안전을 위해 우선 창문부터 열어 집안 내부를 환기시키고,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가까운 도시가스회사나 LPG판매점에 연락해 점검을 받도록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연중 365일 사고신고 접수를 받으며 유사시 상황실(☎1544-4500)로 연락하면 된다.
bum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명절 연휴기간에 16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31명이 다쳤다. 특히 주방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설음식 준비를 하던중 부탄캔이 폭발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음은 가스안전관리공사가 전하는 설 연휴 기간 가스안전 관리 요령이다.
우선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가야 한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동파방지를 위해 가동을 중단하지 않되 취사용 밸브는 잠근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중간밸브는 물론 LPG용기밸브를 잠그고, 도시가스를사용하는 경우 계량기 전단의 메인밸브까지 잠그는게 안전하다.
고향에 도착하면 가스시설을 점검한다. 음식 장만을 위해 가스를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중간밸브나 가스배관 등의 연결부분을 비눗물로 점검해 누출이 없는지 확인하고, 낡은 호스 등 노후된 가스용품은 교체한다.
실내에서 휴대용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안전사용요령을 숙지한다. 사용 중에는 부탄캔 장착부분을 덮을 정도로 넓은 불판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조리기구에 포일을 싸는 것도 위험하다.
사용을 마친 부탄캔은 휴대용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화기가 없는 곳에 보관한다.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가스보일러 가동률이 높아졌는데 배기가스가 외부로 잘배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배기통 이탈 및 파손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집에 돌아오면 안전을 위해 우선 창문부터 열어 집안 내부를 환기시키고,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가까운 도시가스회사나 LPG판매점에 연락해 점검을 받도록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연중 365일 사고신고 접수를 받으며 유사시 상황실(☎1544-4500)로 연락하면 된다.
bum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