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이색면접…시식·요리에 소금간 맞추기>

입력 2013-02-26 11:03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지연·학연 등을 멀리하는 사회 분위기가 퍼지며 식품업계에서도 이색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개성을 능력과 개성을 파악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팔도는 26일 본사에서 80명의 신입사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라면 시식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은 지원자들이 라면의 맛에 대한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이를면접관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팔도 측은 "지원자의 사고가 식품기업 인재로서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도는 지난 19일 지원자들과 근무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면접을 실시하기도했다.

파리바게뜨를 이용하는 SPC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관능평가' 면접을 하고 있다.

이 평가는 지원자가 소금물을 맛보고 소금의 농도를 맞추도록 하는 것으로, 식품회사 직원인 만큼 맛과 향에 대한 감각을 평가하는 것이다.

샘표는 13년째 요리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주부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면접으로, 얼마나 창의적이고재미있는 요리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 된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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