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환경안전업무 근본적 개선"

입력 2013-03-03 12:00  

불산사고 사과문 "반성 뜻으로 녹색기업인증 신청 철회"

삼성전자[005930]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3일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빠른 시일 안에 환경안전 업무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사고를 막지 못한 반성의 뜻으로 녹색기업인증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1998년 11월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정기점검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아왔고 지난해 8월 환경부에 재지정 신청서를 내 심사 중이다.

권 부회장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관계기관의 조사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가 지적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례 1천900여건 중 80%를 즉시 개선했다"며 "남은 부분의 개선 계획을 수립했으며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겠다"고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최근 화성 동탄지역 주민들이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권 부회장은 "이번 사고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모든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 임직원 3명을 포함해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