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변리사를 활발하게 채용하고 있다.
특허분석, 라이센싱 등 특허관련 전문인력을 수시로 확보해 특허분쟁 등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변리사 자격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력사원 입사 지원 신청을 25일까지 받는다.
학사 학위자는 특허분석, 계약서 작성, 라이센싱 협상, 상표업무 등의 업무 경험이 2년 이상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석·박사 학위자는 별도의 경력이 없어도 된다.
지난해 변리사 경력직 채용 때 전기전자, 통신, 소프트웨어 전공자만 대상으로했던 것과 달리 전공은 상관없다.
지난해에만 4차례 변리사 채용에 나섰던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일찌감치 변리사채용에 나선 것은 특허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막는 한편 분쟁에 휘말릴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도로 여겨진다.
지난해 애플과 특허분쟁을 하느라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내부 조직이지만 사업부서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기술원도 자체적으로 변리사를 충원하고 있다.
전기·전자, 통신, 재료, 소자 등을 전공하고 3년 이상 변리사 경력이 있어야지원 가능하다. 지원 마감은 19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특히 많은 변리사 채용을 실시했으며 그 이전에도 꾸준히특허관련 인력을 충원했다.
그 결과 2005년 250명 수준이었던 특허관련 인력이 2011년 말에는 450명 수준으로 늘었고 작년 말에는 500명을 넘겼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변리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IT기술 트렌드 조사 및 기술전략 수립, 소프트웨어 박사급 연구원, 소프트웨어통합 구매 등의 분야에서 현재 경력직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DS부문의 건강연구소와 인프라 기술센터 등에서도 경력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특허분석, 라이센싱 등 특허관련 전문인력을 수시로 확보해 특허분쟁 등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변리사 자격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력사원 입사 지원 신청을 25일까지 받는다.
학사 학위자는 특허분석, 계약서 작성, 라이센싱 협상, 상표업무 등의 업무 경험이 2년 이상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석·박사 학위자는 별도의 경력이 없어도 된다.
지난해 변리사 경력직 채용 때 전기전자, 통신, 소프트웨어 전공자만 대상으로했던 것과 달리 전공은 상관없다.
지난해에만 4차례 변리사 채용에 나섰던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일찌감치 변리사채용에 나선 것은 특허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막는 한편 분쟁에 휘말릴 경우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도로 여겨진다.
지난해 애플과 특허분쟁을 하느라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내부 조직이지만 사업부서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기술원도 자체적으로 변리사를 충원하고 있다.
전기·전자, 통신, 재료, 소자 등을 전공하고 3년 이상 변리사 경력이 있어야지원 가능하다. 지원 마감은 19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특히 많은 변리사 채용을 실시했으며 그 이전에도 꾸준히특허관련 인력을 충원했다.
그 결과 2005년 250명 수준이었던 특허관련 인력이 2011년 말에는 450명 수준으로 늘었고 작년 말에는 500명을 넘겼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변리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IT기술 트렌드 조사 및 기술전략 수립, 소프트웨어 박사급 연구원, 소프트웨어통합 구매 등의 분야에서 현재 경력직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DS부문의 건강연구소와 인프라 기술센터 등에서도 경력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