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첨단제품 전시

입력 2013-03-21 10:00  

삼성전자[005930]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9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에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최근 인수한 뉴로로지카와 함께 단일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KIMES는 30여개국에서 약 1천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국내 최대 의료·건강관리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등 20여종의 의료기기 제품군을 전시했다.

로봇기술이 접목된 소프트 핸들링 기능 등을 갖춘 엑스레이 장비(XGEO GC80)를전면에 전시했다. 간단한 채혈로 7분 이내에 간기능, 혈당, 신장기능 등 최대 임상화학 16가지 항목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LABGEO PT10)도 선보였다.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선보인 초음파 영상진단기(H60)를 포함해 세계 최초로 21.

5인치형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장착한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기(A30)도 전시했다.

지난 1월 인수한 미국 뉴로로지카의 이동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조수인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진단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첨단 IT(정보기술)·모바일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각계 전문의들과 적극협력해 훌륭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방사선학회(ECR) 학술세미나(Satellite Symposium)에 참가해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탄성 영상기술(엘라스토스캔)을 소개하기도 했다.

'엘라스토스캔'은 인체 내 종양이나 암으로 의심되는 부위의 단단함을 측정한뒤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냄으로써 악성유무를 손쉽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개발뿐만 아니라 유방암 등 각종 질환에 관한 임상연구를병행해 조기에 악성유무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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