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내일부터 '알뜰폰' 판매

입력 2013-03-31 06:00  

백화점에도 '알뜰폰'이 들어온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4천900원이다.

작고 가벼운 일자형 제품으로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롯데는 모바일 매장 이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알뜰폰 구매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이유로는 '세컨드폰으로 사용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신비가 저렴해서'(26%), '효도폰이나 아이용으로 선물하기 위해'(19%)등 순이었다.

백화점측은 "'세컨드폰'으로서 알뜰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확인해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알뜰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새 모델을 추가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yungh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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