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제약사, 외국 수입약 판매에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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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09:50  

CEO스코어 분석…"국내 제약산업 기반 약화 결과 초래"



국내 대형 제약업체들이 자체 의약품 개발·제조·판매보다는 외국 수입약을 파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따르면 원외처방 조제약 매출 상위 10곳을 분석한 결과 작년 원외처방 조제액은 2조6천954억원으로 전년의 3조223억원에 비해 10.8% 감소했다.



원외처방이란 병원들이 외래환자에 병원외 약국에 처방전을 주는 전문의약품이다. 제약사의 가장 중요한 매출원이다.



그러나 상품매출은 1조3천360억원에서 1조5천482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상품매출은 제약사가 직접 제조한 제품이 아닌 다국적회사 등이 만든 완제품을들여와 판매해 발생한 매출이다.



원외처방 조제약 매출 상위 10대 기업은 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동아제약·유한양행·CJ제일제당·한독약품·일동제약·신풍제약·SK케미칼[006120] 등이다.



총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액 비중도 2011년 56.4%에서 작년에는 48%로 8.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상품 매출 비중은 2011년 24.9%에서 작년 27.5%로 2.6%포인트 뛰어올랐다.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조제액 비율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유한양행이다. 작년원외처방액은 2천121억원으로 매출 대비 27.3%에 머물렀다. 반면 상품매출은 4천817억원으로 62%에 이르렀다.



동아제약[000640](32.2%), SK케미칼(33.8%), 일동제약[000230](48.5%), CJ제일제당[097950](49.6%)등의 순으로 원외처방액이 매출의 절반에 못미쳤다.



반면 한독약품[002390]은 원외처방액 비중이 79%로 가장 높았다. 신풍제약[019170](74%), 대웅제약[069620](66.6%), 한미약품[128940](56.8%), 종근당[001630](56.



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상품 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11.8%에 그쳤다. 신풍제약(14.6%), 한미약품(17%), CJ제일제당(17.1%)도 10%대의 낮은 수준이었다.



박주근 대표는 국내 제약사가 자체 영업인력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 점유율만 높여주는 유통업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국내 제약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제 살 깎아먹기식'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chunj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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