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韓조선소 256만CGT 수주, 전년 比 23% 증가

입력 2013-04-16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소가 256만CGT(수정 환산톤수, Compensated Gross Tonnage)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클락슨의 통계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자료를 분석한결과이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22.5% 증가한 것이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39%에 달한다.

작년 1분기에는 209만CGT를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 36%를 차지했다.

국내 조선소는 특히 5만t급 내외의 중형 유조선을 다수 수주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선 8척, 시추선 1척, 해양 플랜트 1기를 주문받았다.

선박 건조량은 957만CGT로 작년 1분기보다 29.2% 줄었다.

지난달 말일 기준 수주 잔량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24% 감소한 9천111만CGT였다.

선박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신조(新造) 선가지수'는 2008년에 190포인트였다가2008년 12월 177포인트, 2009년 12월 138포인트, 2010년 12월 142포인트로 대체로하강 곡선을 그었으며 작년 11월부터 126포인트 선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조선업이 호황이던 2008년 이전에 선박이 과잉공급됐고 유럽 재정위기로 선박 금융이 위축해 시황이 회복할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660만CGT로 작년 1분기보다 13.8% 늘었으나 2011년 1분기에 비해서는 37.8% 줄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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