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수 10년새 68%↑…평균면적은 20%↓(종합)

입력 2013-04-29 15:45  

<<제목변경, 제목과 리드를 공장 전체 면적이 아니라 평균면적이 감소했다는 취지로수정, 최근 10년간 업종별 공장 수 변화에 관한 설명 추가.>>

제조업의 공장 수가 지난 10년간 증가했지만 평균 면적은 작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경쟁력연구소는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 '팩토리온'의 2002∼2012년 공장 등록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장 수가 2002년 9만1천858개에서 2012년 15만4천23개로 67.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공장용지의 평균 면적은 5천647㎡에서 4천542㎡로 19.6% 감소했다.

업체당 평균 고용 인원수도 27.3명에서 21.3명으로 22.0% 줄었다.

50명 이하를 고용한 소기업의 등록 비중은 90.8%에서 93.6%로 높아졌다.

반면 중기업과 대기업의 비중은 5.6%, 0.8%로 각각 1.8% 포인트, 1.0% 포인트 낮아졌다.

산단공은 좁은 곳에서도 조업할 수 있는 지식·첨단 산업의 증가, 영세 제조업체·임차업체 증가, 지식산업센터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고용 증가율, 공장등록 수 증가율은 최근 둔화했다.

2002∼2007년 공장 수가 연평균 6.3%, 고용인원은 3.0%씩 늘었는데 2007∼2012년에는 각각 4.3%, 2.5%로 증가율이 낮아졌다.

산단공은 노동 집약적 산업의 국외 이전, 자본·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 생산성 향상 등이 고용·공장 수 증가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최근 10년간 공장 수 기준으로 업종별 변화를 살펴보면 기계, 전기·전자의 증가세가 뚜렷했고 섬유·의복은 퇴조했다.

공장면적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섬유·의복은 공장용지의 전체 면적이 약 20% 감소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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