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효과, 수출기업>내수기업"

입력 2013-05-09 11:47  

무협 보고서…"물량 중심 정책 배제해야"

내수보다는 수출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더 많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2006∼2010년 직원 50명 이상, 자본금 3억원이상 우량기업 7천433개를 조사한 결과 2010년 내수 중심 대기업의 상용직 수는 2006년 대비 8만8천개 증가한 데 반해 수출기업은 11만8천개 늘었다.

중소업계의 경우 수출기업은 4만2천개가 늘었지만 내수기업은 오히려 5만7천개가 감소했다.

단위 매출액당 고용 효과는 수출기업이 다소 약했지만 고용감소 속도는 대·중소업계 모두 내수기업이 훨씬 빨랐다.

내수 대기업의 매출 10억원당 상용직 수는 2006년 2.47개에서 2010년에는 1.9개로 떨어진 반면 수출 대기업은 1.39개에서 0.96개로 감소폭이 비교적 적었다.

중소업계에서도 내수기업은 3.22개에서 2.23개로 낙폭이 컸지만 수출기업은 1.97개에서 1.68개로 양호한 편이었다.

보고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성장잠재력 회복이 급선무"라며 "특히 물량위주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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