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수출액이 작년보다 3.6%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6일 발표한 보고서 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전망'에서 올해 하반기 수출은 작년 하반기 실적보다 6.7% 증가한 2천913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수출 실적은 0.5% 늘어난 2천762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에 따라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평균 3.6% 증가한 5천6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액은 상반기 2천573억 달러(2.6% 감소), 하반기 2천772억 달러(8.5% 증가)를 기록해 작년보다 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는 330억 달러 흑자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작년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선박 수출이 하반기에는 해양플랜트 수출 본격화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하고 자동차도 파업에 따른 공급 불안이 해소돼 연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는 메모리 공급부족으로 단가가 올라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무선통신기기는 3분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역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화학제품 역시 합성수지 수출 확대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일부 품목은 하반기에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수출단가가 하락한 석유제품과 공급 과잉으로 시황이 나쁜 철강은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1∼5월 평균 증가율 8.2%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IT 제품 수출은 호조였다고 평가했고 지역별로는 중국과 아세안 수출실적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출 단가 하락(1∼5월 평균 -3.5%), 선박 수출 부진, 일본·중남미 수출부진 등은 부정적인 평가를 낳았다.
세계 경기 전반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이 수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환율등 변수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무역협회는 제언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상반기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전 세계 주요국의 수입 수요 증가 폭을 웃돌았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신흥국수요가 영향을 받고 최근 상승한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 하반기 수출 저해 요인이 될수 있으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6일 발표한 보고서 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전망'에서 올해 하반기 수출은 작년 하반기 실적보다 6.7% 증가한 2천913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수출 실적은 0.5% 늘어난 2천762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에 따라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평균 3.6% 증가한 5천6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액은 상반기 2천573억 달러(2.6% 감소), 하반기 2천772억 달러(8.5% 증가)를 기록해 작년보다 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는 330억 달러 흑자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작년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선박 수출이 하반기에는 해양플랜트 수출 본격화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하고 자동차도 파업에 따른 공급 불안이 해소돼 연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는 메모리 공급부족으로 단가가 올라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무선통신기기는 3분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역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화학제품 역시 합성수지 수출 확대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일부 품목은 하반기에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수출단가가 하락한 석유제품과 공급 과잉으로 시황이 나쁜 철강은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1∼5월 평균 증가율 8.2%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IT 제품 수출은 호조였다고 평가했고 지역별로는 중국과 아세안 수출실적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출 단가 하락(1∼5월 평균 -3.5%), 선박 수출 부진, 일본·중남미 수출부진 등은 부정적인 평가를 낳았다.
세계 경기 전반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이 수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환율등 변수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무역협회는 제언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상반기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전 세계 주요국의 수입 수요 증가 폭을 웃돌았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신흥국수요가 영향을 받고 최근 상승한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 하반기 수출 저해 요인이 될수 있으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