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레스토랑과 MOU…"현장형 인재 양성"

입력 2013-07-02 15:04  

SK행복나눔재단은 2일 서울 동빙고동 사옥에서SK네트웍스㈜ 워커힐 및 유명 셰프가 있는 9개 전문 레스토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현장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재단이 운영하는 요리 전문 직업교육 과정인 'SK해피쿠킹스쿨'의 교육내용과 산업현장 간 연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SK해피쿠킹스쿨은 현장실무 습득을 위한 인턴십 지원, 졸업 후 취업 연계 지원, 전문 조리교육을 위한 담당 셰프 지원, 전문가 특강, 전문 조리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해 워커힐 호텔 및 레스토랑들과 서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내의 유명한 셰프들이 협약에 대거 참여해 후배 양성에 나선다. 레스토랑 구르메에오의 어윤권 셰프, 더그린테이블의 김은희 셰프, 컬리나리아12538의 백상준 셰프, 비스트로욘트빌의 토미 리 셰프, 보나세라의 샘 킴 셰프, 르꽁뜨와의 서문용욱 셰프, 오키친의 이경호 셰프, 인스턴트펑크의 박찬일 셰프, 워커힐의 하영철조리팀장, 오늘의 박정석 셰프가 동참한다.

이미 SK해피쿠킹스쿨의 강사진으로 활동 중인 백상준 셰프는 "국내에는 요리사로서의 열정을 심어줄 멘토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며 "부족하지만 젊은 후배들에게먹거리가 아니라 꿈을 주는 셰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SK해피쿠킹스쿨은 교육생들이 실전에 가까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문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학사 과정 운영을 목표로 올해부터 기본과정을 개설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전문 직업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현장의 연계를강화해 교육생 스스로 사회에 진출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 나눔을 실천하는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해피스쿨은 재능·열정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청년들이자립해 산업현장에서 인재로 커 나가도록 돕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쿠킹스쿨 외에도 자동차 정비·도장 분야의 SK해피카스쿨, 공연 분야의 SK해피뮤지컬스쿨 등 3개 과정이 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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