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회사와 함께 에너지 절감운동

LG전자[066570]는 지난 10일 구미사업장에서 20여개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Save Together)' 추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 따라 LG전자와 협력회사들은 올해 8월 말까지 '에너지 절약 감시단'을 구성, 사업장 내 낭비되는 에너지를 찾아 없애는 활동을 한다.

사업장 실내온도는 26℃ 이상으로 자율 관리하고, 임직원에게는 부채를 제공하고 '쿨 맵시' 복장을 권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전사 에너지 절감 TF'가 운영해온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협력회사에 전수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 '저탄소 그린파트너십 체제구축' 성과를 협력회사와 공유하는 차원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2011년 말부터 이 국책과제 파트너로 참여, 30여개 협력회사에 전문가를 파견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에너지 사용효율 향상 방안과 기술 등을 전수하고 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LG전자의 에너지 절감 기술과 노하우로 국가 전력위기 대응은 물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