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희망버스 불법행위 엄정 처벌해야"

입력 2013-07-22 11:0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현대차 희망버스 폭력행위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내고 외부세력의 개별기업 노사문제 불법 개입 중단과 불법행위자 엄정 처벌을 요구했다.

민주노총과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등은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진입을 시도하다 사측관리자들과 충돌했으며, 이로 인해 수십명이 부상하고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생산라인은 20분간 중단됐다.

경총은 "좌파 노동·정치단체들이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죽봉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자행했다"면서 "이번 불법행위는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노총의 새로운 위원장이 지난 18일 선출된 것을 언급하며 "새 위원장은 취임하자마자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주도하며 노사관계를 폭력으로 얼룩지게 했다"고 비난하고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등 좌파단체들이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제주도 강정마을 불법법시위에 이어 이번 시위를 주도하며 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총은 노동계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요구했고, 외부세력은 개별기업 노사문제에 불법개입해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를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총은 경찰이 불법시위에 엄정하게 대처해 줄 것도 요청했다.

경총은 "경찰이 불법시위에 적절하게 대비하지 않은데다 시위 주동자 7명을 잡았다가 풀어준 것은 유감"이라면서 "공권력에 의해 기업활동이 보장받을 수 없다는분위기가 확산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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