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삼성" <잡코리아 조사>

빨강 '코카콜라'·초록 '네이버'·노랑 '카카오톡'대학생·구직자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색깔 중요"

대다수 대학생과 구직자가 브랜드 이미지와 색상의 상관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가 최근 대학생과 구직자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브랜드와 컬러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9%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컬러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86.4%는 '특정 컬러를 생각하면 번뜩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고 응답했다.

색깔별로 연상되는 브랜드를 보면, 빨강은 '코카콜라'라는 응답이 73.3%를 차지해 색상과 브랜드의 상관도가 가장 높았고, '신라면'(13.5%), 노스페이스(4.6%)도있었다.

파랑은 '삼성'이 50.7%로 다수였고, '포카리스웨트'(15.8%), '페이스북'(14.5%), 파리바게트(11.9%) 순이었다.

초록은 '네이버'가 64.0%로 압도적이었으며 '스타벅스'(20.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노랑은 '카카오톡'(39.1%), 주황은 '환타'(68.3%), 보라는 '안나수이'(45.0%), 검정은 '샤넬'(35.8%)이 높은 상관도를 나타냈다.

한편, 컬러를 이용한 마케팅이 중요한 업종으로는 '식음료·외식'(39.4%), '의류·뷰티'(36.8%), 'IT·전기전자'(9.6%) 등을 꼽았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