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캐나다 타이트 오일가스 지분 인수(종합)

입력 2013-08-02 13:44  

<<대우인터내셔널이 총 투자비 7천400만 캐나다달러 중 25%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수정.보완함>>원유환산 총 매장량 4천800만배럴…비전통석유 본격 개발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데보니안 펀드와 공동으로 캐나다 앨버타주(州) 중서부 광구에서 타이트 오일가스를 생산하는 벨라트릭스사 지분을 50%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타이트 오일이란 셰일가스가 매장된 셰일층(퇴적암층)에서 시추하는 원유를 말하며 탄소 함유량이 많고 황 함량이 적은 경질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로써 비전통 석유 자원개발을 위한 사업 발판을 마련하게됐다고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캘거리시 북서쪽 200㎞에 위치한 뱁티스트 지역 광구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식을 캐나다 벨라트릭스사와 체결했다.

인수한 광구 면적은 1만2천320에이커로 총 매장량은 원유로 환산하면 4천80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인터내셔널과 관련된 지분에 할당된 매장량은 약1천460만배럴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북미 셰일가스 혁명을 이끈 수평시추·수압파쇄 기술을 활용,벨라트릭스사와 공동 투자를 통해 2015년 말까지 개발 유정 70여공을 시추할 예정이다. 이 지역 타이트오일은 올해 3분기 시추 개시 후 단기간내 상업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지분매입비와 향후 시추비용을 포함해 7천400만캐나다달러(800억원)로 예상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총 투자비의 25%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캐나다에서 시작하는 첫 자원개발 사업으로그동안 축적한 석유·가스 탐사 노하우와 기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서 미얀마 북서부 해상 미야 가스전에서 가스 생산 개시에성공, 향후 25∼30년간 연간 3천억∼4천억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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