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비행선·CCTV로 단풍철 버스 '대열운행' 단속

입력 2013-10-01 09:39  

한국도로공사는 단풍철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1일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간 버스 대열운행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대열운행은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이동하면서 다른 차량이 끼어들지 못하도록간격을 좁혀 운행하는 행위로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 부근에서 버스 9대가 줄지어 가다 앞 차량이 급감속하자 뒤따르던 차량이 연쇄 추돌해 31명이 다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폐쇄회로(CC) TV로 고속도로 차량을 집중적으로 모니터하고 안전거리 미확보 등 법규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경찰에 알려 단속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원지역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8∼24일에는 무인비행선도 동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세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나 단체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대열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버스 운전자들이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도록 여유 있게 이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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