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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광고사에 개방한 현대차 그룹이미지 광고 방영

입력 2013-10-20 09:37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외부 소규모 광고회사에 제작을 맡긴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가18일부터 TV 방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는 '글로벌'과 '융합'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인물들과 인터뷰를 갖는 형식의 15초짜리 광고 8편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메시지는 대학생, 유치원 교사, 스튜어디스, 노인 등 4편, '융합' 메시지는 레스토랑, 교수, 여고생, 마트 등 4편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광고 분야 일거리를 계열사가 아닌 중소기업 등에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7월 그룹 이미지광고 제작에 대한 완전 경쟁입찰을 실시, 소규모 독립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최종 제작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크리에이티브에어는 직원 수 12명, 작년 광고 취급액 238억 원으로 업계 40위의 소규모 광고회사이나 2009년 한국광고대상 TV부문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창의성을 인정받는 회사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기획, 촬영 등에 2개월이 소요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규모 광고회사와 처음으로 함께 그룹광고를 제작하면서기존과는 다르게 새롭게 접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중소 광고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인 크리에이티브에어 대표는 "이번 광고제작으로 지난해 전체 광고 취급액의 34%에 달하는 물량을 한 번에 수주하고 현대차그룹 광고를 사업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돼 인지도와 경쟁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TV, 라디오, 신문,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번 이미지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이번 광고의 후속으로 그룹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를 소재로하는 70억 원 규모의 그룹광고 제작을 위해 현재 경쟁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6∼7월 쏘나타 마케팅 이벤트는 중소 광고회사인 '무한상상'에, 8∼11월 PYL 이벤트는 '모츠'와 '라니앤컴퍼니'에 맡겼고 7∼9월 스포티지R TV광고 제작사를 '컴투게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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