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유럽 순방 경제사절단 67명 구성

입력 2013-10-23 16:02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유럽 순방(프랑스·영국·벨기에)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67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지난 6월 중국(72명), 지난달 베트남(79명), 이달 인도네시아(71명) 국빈 방문때보다 다소 준 규모다.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33명, 금융권 4명, 공공기관 8명,경제단체·업종별 협회 9명 등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홍기준 한화그룹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김반석LG화학[051910] 부회장, 이채욱 CJ[001040] 부회장, 김석준 쌍용건설[012650] 회장등이 동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인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이홍구 한글과 컴퓨터 대표이사,김윤섭 유한양행[000100]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박진선 샘표식품[007540]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고 금융권에서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리차드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선정됐다.

공공기관장으로는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도훈산업연구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경제단체·업종별 협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 프랑스에서 45명, 영국에서 64명, 벨기에에서 22명이 각각 박 대통령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절단 선정 과정에서 현지에서의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 현지추진 사업의 유망성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전의 경제사절단과 마찬가지로 유럽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소·중견기업의 참여폭을 넓혔고 영국이 세계 금융 중심지인 점을 고려해 금융인을 다수 선발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유럽 전역에서 막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을 감안해 한류 문화 콘텐츠 기업도 다수 참여시켰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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