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포스코 회장 선임 작업 본격화

입력 2013-12-20 10:43  

오늘 이사회서 후보자 추천 방식 확정할 듯

사의를 표명한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후임자 물색 작업이 본격화한다.

포스코는 20일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자 추천 방식을 논의해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이영선 이사회 의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한준호 삼천리[004690] 회장 등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인 김응규 포스코 부사장 등 4명으로 '승계협의회'를 꾸려 후보자 추천 방식을 논의해왔다.

후보자 추천 방식은 사내 추천과 헤드헌팅업체를 통한 외부 추천 등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계협의회가 추천받을 인사는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측은 "애초 회장 후보자로 거론된 인사 가운데 그룹 내 인사 일부는 그대로 추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내부 인사 중에는 등기이사인 박준식·박기홍 포스코 사장,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이동희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회장 등이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힌다.

이에 따라 추천 후보자의 자격심사를 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내년 1월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승계협의회에서 추천한 후보군을 최대한 압축해 인터뷰·평판 조회 등 검증작업을 거쳐 단독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된다.

내년 포스코 정기 주총은 3월 14일로 예정돼 있어 늦어도 2월 말까지는 차기 회장이 내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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