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렌즈 'S'시리즈 론칭

'NX30'·'갤럭시카메라2'와 함께 CES서 첫선

스마트 기능을 더한 융합 카메라에 치중해온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렌즈를 처음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렌즈 'S'시리즈로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S'시리즈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 CES'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S'시리즈의 첫 제품은 ཌ-50mm F2-2.8 S ED OIS 렌즈'로 밝고 빠른 조리개와넓은 화각을 제공하며, 방진·방적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존 스테핑모터보다 더욱 개선된 UPSM(Ultra-Precise Stepping Motor), ED(Extra-low Dispersion) 렌즈를 적용해 선명한 사진을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는 14개의 보급형 렌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무게가 111g으로 가볍고 저소음 AF 기능을 갖춘 ཌ-50mm F3.5-5.6 파워줌 ED OIS' 렌즈를 추가해 보급형 렌즈군을 15개로 늘린다. 이 렌즈도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이번 CES에서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NX30'과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갤럭시카메라2'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NX30은 NX20의 후속작으로 2천30만 고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상면위상차와 콘트라스트 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빠르고 정확한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 기능을 채용했다.

1/8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를 지원하며 초당 9매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1년 반만에 나오는 갤럭시카메라 후속작인 갤럭시카메라2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2000mAh의 배터리로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천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에 광학 21배줌렌즈로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4.8인치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