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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정밀소재 임직원 150명 올해 삼성 계열사로 이동

입력 2014-01-21 17:40  

코닝정밀소재에서 다른 삼성그룹 계열사로 전환배치를 신청한 임직원 가운데 10%만이 올해 회사를 옮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 임직원 50명은 1차로 2월 1일부터, 100명은 2차로 7월 1일부터 소속이 바뀐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일하게 된다.

3차 이후 전환배치는 내년에 이뤄진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2016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임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코닝정밀소재를 떠나 다른 삼성그룹 계열사로 가겠다고 신청한 임직원은 1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계 유리기판 제조회사인 코닝이 지분을 전량 인수한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전신이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최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지분 42.6%를 코닝에매각하면서 삼성그룹과 결별했다.

회사 주인이 갑작스럽게 바뀌자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임직원에게 삼성전자[005930] 등 26개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이동을 원하는 회사 5곳을 선택하도록 했다.

전환배치를 신청했으나 해당 계열사의 선택을 받지 못해 코닝정밀소재에 남은임직원은 위로금 Ɗ천만원+기본급 10개월치'를 받는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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