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년 만에 영업익 1조원 재달성(종합)

입력 2014-01-23 15:47  

<<실적과 관련한 LG디스플레이 설명 추가.>>작년 4분기 매출 7조790억원·영업익 2천569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가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1조원을 달성, Ƈ조클럽'에 다시 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조330억원, 영업이익 1조1천63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연간 매출(29조4천296억원)은 8.1%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9천123억원)은 27.5%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조79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569억원으로 전기보다 34.0% 감소했다.

4분기 매출 증가는 연말 성수기 수요, 중국 시장 대면적 TV 판매 증가, 중소형패널 출하량 증가 등에 힘입었기 때문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작년 3분기부터 이어진 TV 패널 가격 하락세의영향이라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이다.

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보다 9% 증가한 95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 37%, 태블릿 PC용 패널 20%, 모니터용 패널 17%, 모바일용 패널 15%, 노트북PC용 패널 11%의 분포를 나타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PS, FPR 3D 등 기술비용 차별화로 전년보다 연간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에 울트라HD TV와 OLED TV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상업용·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올해에는 TV 대면적화 추세에 따라 수요와 공급 모두 전년대비 한자릿수 중반(%) 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작년과 비슷하겠다"고 예측했다.

김 전무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출하량과 판가가 떨어져 전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제품과 비용 차별화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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