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TV판매 1천600만대 돌파 '역대 최대'

입력 2014-02-23 11:00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LG전자 2위, 소니 3위

삼성전자[005930]가 분기 TV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전 세계평판 TV 판매량은 1천611만대를 기록했다.

분기 TV 판매량이 1천6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전 최고 기록인 2012년 4분기의 1천539만대를 웃돌았다. 시장점유율(금액)은 4분기 28.3%를 기록했다.

연간 점유율은 26.8%로 2006년부터 8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LG전자[066570]가 15.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소니(7.5%), TCL(5.6%), 하이센스(5.2%) 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TV 판매 실적은 세계 경기불황에도 프리미엄 제품 전략과 현지 밀착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선진시장과 성장시장에서 고루 선전한 결과로 분석된다.

북미·유럽 지역은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활용한 성수기 판촉이 성공을 거두면서 4분기 북미 TV 시장점유율이 역대 최고인 40%를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한 중남미에서도 4분기 점유율이 30%를 넘어섰다. 50인치 이상 대형TV 판매가 늘고 축구 경기 시청에 맞게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사커 모드(Soccer Mode)' 등 지역 특화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 곡률의 커브드(곡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를 비롯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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