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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에 세계최대 PC플랜트 준공

입력 2014-04-17 11:50  

한화건설이 16일(현지시각)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PC(Precast Concrete)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조정원 주이라크 한국대사,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PC플랜트는 잠실운동장 3배 크기인 66만㎡로 지어진다. 이는 세계최대규모다.

PC 공법은 기둥, 벽 등을 플랜트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공법으로 규격 건축자재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어 대규모 주택공사에 적합한 기술이다.

준공한 PC플랜트는 외벽과 내벽, 슬래브 등 콘크리트 자재를 생산하는 3개 동으로 구성된다. 플랜트 건설 기간 하루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양은 레미콘 트럭 430대분량인 6천400t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두 달에 한 번씩 4천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지을 수 있는 자재를 생산해 신도시 건설에 공급하게 된다.

이 플랜트에서 7년간 생산되는 벽체와 슬래브 길이를 합하면 1만3천㎞에 달하며이는 서울과 바그다드의 왕복거리에 해당한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PC플랜트의 준공으로 2012년 수주한 10만호 신도시 주택 건설공사를차질 없이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라크 정부가 발표한 주택 100만호 건설사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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