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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긴 '영화같은 광고' 늘어난다

입력 2014-07-01 10:39  

ཋ초의 미학'이라 불리는 TV 광고 시장에서 러닝타임이 30초가 넘는 '장초수 광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1일 미디어조사기관인 AGB닐슨에 따르면 올해 1∼6월 방송된 국내 TV 광고 가운데 30초가 넘어가는 광고 비중은 금액 기준 3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0초 이상 TV 광고 비중은 2010년 9%에 불과했던 것이 2011년 13%, 2012년 22%,2013년 32%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한 이동통신, 휴대전화, 전자제품 광고에서 이 같은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광고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케이블TV가 아닌 공중파TV에서도 2분이 넘는 광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달 27일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벨기에전 TV중계방송에서 김연아가 모델로 나오는 30초짜리 '광대역 LTE-A' 광고 4편(론칭편+3배빠른편+전용단말편+전국서비스편)을 이어서 만든 총 120초짜리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한 나이키 TV광고는 러닝타임이 180초에 이른다.

애플은 첨단 스마트폰인 '아이폰5S' TV광고를 60초짜리로만 제작해 새로워진 단말기에 대한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같은 장초수 광고들은 정형화된 형식이나 소재에서 탈피해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광고주들의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플래닛 M&C부문 관계자는 "뉴미디어의 보급 확대로 인한 TV 시청률 하락으로방송 광고의 효과가 감소하면서 기존 15초짜리 광고로는 주목도를 높이는 데 한계를느낀 기업들이 장초수 광고를 내세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향은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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