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비상임이사로 이보희 광주진흥발전연구회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여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고같은 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을 지낸 정치인 출신 인사다.
지난달 공사 측은 이 신임 이사와 최정일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공시한 바 있으며 이날 주총을 거쳐 선임을 마무리했다.
공단 측은 "이사 선임은 법적 절차를 거쳐 주주들의 선택으로 결정한 사안이기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전직 국회의원인 김성회 사장에 이어 비상임이사까지도 정치인 출신으로 선임한 것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신임 이사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여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고같은 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을 지낸 정치인 출신 인사다.
지난달 공사 측은 이 신임 이사와 최정일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공시한 바 있으며 이날 주총을 거쳐 선임을 마무리했다.
공단 측은 "이사 선임은 법적 절차를 거쳐 주주들의 선택으로 결정한 사안이기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전직 국회의원인 김성회 사장에 이어 비상임이사까지도 정치인 출신으로 선임한 것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