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행복토크' 1년…임직원 2천여명 참여

입력 2014-08-20 10:54  

효성[004800]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세미나 '행복토크'가 시행 1주년을 맞았다.

행복토크는 효성 임직원이 직접 추천한 명사들을 연사로 초청해서 한 달에 한번씩 강연을 듣는 초빙 세미나다.

효성은 지난해 9월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해오던 '아침광장'을 전 임직원을대상으로 하는 '행복토크'로 확대개편했다.

행복토크를 거쳐 간 강사진으로는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 박용후카카오톡 홍보이사, 작가 박범신, 양준혁 야구해설위원,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 등이 있다.

지난 1년간 세미나에 참석해 강연을 들은 본사 임직원은 2천여명에 달한다. 강연이 끝나면 사내 게시판에 소감 댓글이 수십 개씩 달리는 등 호응이 높다고 효성은20일 밝혔다.

특히 양준혁 해설위원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한 강연이끝난 다음에는 임직원 사이에서 "악착같이 일하는 자세와 프로근성을 본받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효성은 밝혔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임직원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명사를 멘토 삼아동료끼리 소통하면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효성은 지난달부터 행복토크를 사내방송 HBS로 생중계해 지방사업장에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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