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가 멕시코공장에 대한 투자계획을 확정짓고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기아차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이 공장은 201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투자액은 최소 15억 달러(1조5천207억원) 수준에 이르고 연 30만대를 생산할 수있는 규모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닛산과 다임러도 최근 멕시코에서 고급자동차생산을 위해 기아차와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K3와 프라이드, 쏘울 등의 중소형 차종을 생산할 것으로전해졌다.
몬테레이공장 부지는 미국 텍사스주와 200㎞ 떨어진 곳에 있어 북미 수출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은 북미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 가동률이 100%를 넘어서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자미국과 가깝고 인건비가 싼 멕시코를 입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공장을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도 있다는 이점도 있다.
멕시코 공장이 지어지면 기아차의 여섯 번째 해외공장이자, 남미지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공장이 된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주와 슬로바키아에 공장이 있으며 중국에도 2개 공장 이외에 3공장을 건설 중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기아차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이 공장은 201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투자액은 최소 15억 달러(1조5천207억원) 수준에 이르고 연 30만대를 생산할 수있는 규모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닛산과 다임러도 최근 멕시코에서 고급자동차생산을 위해 기아차와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K3와 프라이드, 쏘울 등의 중소형 차종을 생산할 것으로전해졌다.
몬테레이공장 부지는 미국 텍사스주와 200㎞ 떨어진 곳에 있어 북미 수출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은 북미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 가동률이 100%를 넘어서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자미국과 가깝고 인건비가 싼 멕시코를 입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공장을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도 있다는 이점도 있다.
멕시코 공장이 지어지면 기아차의 여섯 번째 해외공장이자, 남미지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공장이 된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주와 슬로바키아에 공장이 있으며 중국에도 2개 공장 이외에 3공장을 건설 중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