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섬유 신소재 한눈에…'프리뷰인서울' 개막

입력 2014-09-03 10:10  

국내 3대 화섬·의류수출업체 등 307개사 참가 '역대 최대'전문화된 섬유비즈니스 전시회로 변신…7차례 세미나 열어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14'가 3일 개막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1만㎡ 규모의 전시장에 마련된 557개의 부스에는 국내섬유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섬유 신소재들이 전시돼 바이어와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307개사가 참가했다.

해외 기업도 16개국에서 109개사가 참가해 지난해 10개국, 69개사에 비해 눈에띄게 늘었다.

최근 아웃도어 의류 시장이 급성장한 우리나라에 진출하려는 중국, 대만, 인도,파키스탄, 일본 등 해외 섬유업체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효성[004800],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휴비스[079980] 등 직물업체에 원사를 공급하는 국내 3대 화섬업체는 2006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부스를 꾸렸다.

글로벌 의류 수출업체인 세아상역과 팬코는 처음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영텍스타일, 영풍필텍스, 파카, 신흥[004080], 원창머티리얼, 성민기업, 텍스랜드앤넥스코 등 중견 섬유업체들도대거 참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소재에서 패션까지 섬유 업종 간의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 업체들은 첨단 기능성 섬유부터 친환경 섬유, 교직물, 니트, 부자재, 의류완제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기까지 섬유류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선보였다.

5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이번 전시회는 '실재하는 환상(ab-REAL:Tangible Fantasy)'이라는 주 콘셉트 아래 '일상에서의 트릭(Tricky Ordinary)', '혼합에 의한 새로움(Melting Chaos)', '기술에 의한 환상(Innovative Fantasy)'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부속행사로 열리는 '신소재 개발동향 설명회' 등 7차례의 세미나에서는 국내 섬유산업의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형식에 치중한 기존의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우선으로 하는 전문화된 섬유 비즈니스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게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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