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선수' 김승연 한화회장 삼남 한화건설 입사

입력 2014-10-06 17:17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로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동선(25)씨가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한화그룹은 김씨가 이달초 한화건설의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해 앞으로 이라크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사업 등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팀 운영 체제의 한화그룹은 2년전부터 대리부터 부장까지 직급을 매니저로 통칭하고 있다.

김씨는 올해 초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그간 승마 마장마술 선수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3개 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화[000880] 관계자는 "김 매니저가 앞으로 해외현장에서 주로 근무하며 해외건설 공사의 실무를 이해하고 영업능력을 배양하면서 경험을 축적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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