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립 45주년…"난관은 도약의 기회"

입력 2014-10-31 14:48  

실적하강 국면에도 격려 분위기 기념행사

실적 하강으로 고전하는 삼성전자[005930]가 31일창립 45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모바일연구소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주요 사업부장 등 임직원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했다.

전날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60%나 급락하는 성적표를 발표했으나,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을 쏟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분위기로진행됐다. 모범 직원과 장기근속 사원 시상도 있었다.

권 부회장은 "45년 전 전자산업 불모지에서 후발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세계 톱수준의 IT 기업이 됐다. 이런 결실은 우리 선배와 임직원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열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과거 수많은 난관을 항상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왔다"면서 "이는 디지털 시대와 모바일 시대 등 사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준비하고 변신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또 다른 변신이 요구되는 최근 경영환경에서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를 거쳐 에코 시스템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퍼스트무버(first-mover),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가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 의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포용하는 소통과 신뢰의 조직문화, 나눔 경영 실천 등을 다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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