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1일 벤처파트너스데이…지역벤처에 100억원 투자(종합)

입력 2014-11-04 14:39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설명 추가>>

삼성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21일 대구에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를 열고 대구·경북지역의 창업 기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벤처투자가 주관하고 9월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힘을 더한다.

삼성은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과 부품소재·디스플레이, 패션·콘텐츠 등 3개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업계 경력 3년 이내이거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 5% 이상, 연간 매출 10억원 미만)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본점·사무소를 두거나 사업 계획이 있는 첨단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이다.

삼성은 창업 초기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벤처투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venture.co.kr)에 신청하면 참여할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하면 벤처파트너스데이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삼성은 벤처기업이 안정화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연계 사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벤처파트너스데이에는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등이 참석한다.

삼성벤처투자는 1999년 설립 이후 15년간 500여개 벤처기업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해왔다. 국내와 미국·중국·유럽지역에서 70여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창업멘토 지원공간 'C-랩'을 운영하고 대구시와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C-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9월 1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확대 출범식이 열렸다.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북구 칠성동의 옛 제일모직 부지에 조성된다. 삼성은5년간 1천500억원을 투자해 창조경제 거점을 만들고 ICT와 섬유·패션의 융합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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