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연비만족도 1위…국산차는 르노삼성

입력 2014-11-04 15:11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이 점차늘어나는 가운데 연비 만족도 조사에서 푸조가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 모델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QM3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자동차 관련 리서치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는 최근 3년간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2만2천816명을 대상으로 연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푸조가 100점 만점에 86.0점을받아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어 폴크스바겐(85.5점), BMW(78.8점), 렉서스(75.3점) 순으로 나타났다.

연비 만족도 평균은 59.0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가 57.2점, 수입차가 74.2점으로 수입차 평균이 국산차보다 17.0점이나 높았다.

국내 완성차업계에서는 르노삼성과 한국GM이 공동 1위(60.7점)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연비 만족도가 71.9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유(62.7점)와액화석유가스(58.2점)가 뒤를 이었다. 휘발유는 56.4점으로 꼴찌였다. 특히 수입 경유차(81.8점)가 국산보다 22.8점 높아 연비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델별로는 도요타 프리우스(92.4점)의 연비 만족도가 가장 우수했고, BMW 1시리즈(91.9점)와 르노삼성 QM3(91.3점)가 근소한 차이로 뒤따랐다.

마케팅인사이트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 연비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렸고, 특히경유차에서 차이가 벌어졌다"면서 "국산차가 수입차의 연비 경쟁력을 따라잡지 못하면 수입차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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