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진 시기 불투명"
삼성전자[005930]가 수익성이 악화된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을 다음 달 초에 있을 사장단 인사에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대신 TV·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부근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IM부문까지 총괄할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가 중국 경쟁사들의 급부상으로 경쟁이 격화되는 스마트폰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을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윤 사장의 역할 확대는 가전기기와 IT·모바일 기기를 연결하는 차세대수익사업인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반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부품(DS) 부문의 권오현 부회장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같은 시나리오대로라면 현재 IM-CE-DS 3개 부문으로 이뤄진 삼성전자의 사업체제는 약 2년 만에 다시 부품(DS)-완제품(IM-CE) 양대 부문 체제로 회귀하게 된다.
아울러 신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3명 대표가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각자 대표 체제도 2인 체제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현재 검토 사항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WSJ는 전했다.
한편 이 신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한 관측도 많지만, 승진 시점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005930]가 수익성이 악화된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을 다음 달 초에 있을 사장단 인사에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대신 TV·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부근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IM부문까지 총괄할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가 중국 경쟁사들의 급부상으로 경쟁이 격화되는 스마트폰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을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윤 사장의 역할 확대는 가전기기와 IT·모바일 기기를 연결하는 차세대수익사업인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반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부품(DS) 부문의 권오현 부회장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같은 시나리오대로라면 현재 IM-CE-DS 3개 부문으로 이뤄진 삼성전자의 사업체제는 약 2년 만에 다시 부품(DS)-완제품(IM-CE) 양대 부문 체제로 회귀하게 된다.
아울러 신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3명 대표가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각자 대표 체제도 2인 체제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현재 검토 사항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WSJ는 전했다.
한편 이 신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한 관측도 많지만, 승진 시점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